의료 대란 현실화 되나

신문을 읽는 모델을 그려 달라는 명령에 따른 결과물이다.

자식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부모의 이기심마저 희생적 사랑으로 미화해 온 기존 패러다임을 뒤엎는 문제의식이다.영화와 현실이 다른 점도 있다.

사회학을 전공한 봉준호의 영화엔 현대사회 병폐에 대한 성찰과 비판적 메시지가 빠지지 않는다.정 변호사 아들의 고교 재학 시절 학폭 사건을 두고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마더는 모성이란 숭고한 이름 뒤의 추악한 이면을 까발린 범죄 스릴러다.

폭주하는 자식 사랑 광기 사회 근간 흔들 위험요소 ‘끝장 소송 ‘스펙 조작 등 기득권층 행태에 열패감영화 ‘마더에서 맹목적인 모성애의 광기를 펼쳐보인 김혜자.‘마더에서 김혜자는 자기 아들 대신 살인 누명을 쓴 장애인을 찾아가 이렇게 묻는다.

부모의 사랑이 도덕성을 잃고 폭주할 때 빚어지는 결과를 섬뜩하게 형상화시켰다.

하지만 ‘더 글로리의 핵심인 복수엔 근처도 가지 못했고 피해자는 여전히 고통 중이라 하니.이에 역행하는 세력을 배척하는 분명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한민족 구심점되길보훈 가족 출신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국가보훈부 승격을 위해 누구보다 동분서주했다.윤석열 정부가 서울시와 협의해 이승만 기념관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니.

4·3과 여순 및 5·18에 대한 적절하고 합당한 자리매김은 필요하지만.이승만(오른쪽 셋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의 1920년 상하이 체류 당시.